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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직선과 실수] ch4. 직선에 새겨진 유리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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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본 포스팅은 '계승혁 교수님, 2002년 1학기 - 집합과 수리논리 강의록 제2장'을 참고하여 작성하였습니다.

 

 

5. 유리수를 품은 직선

 

  다음의 정리에 따르면 직선은 '순서체인 유리수'의 구조를 포함한다. 다시말해 임의의 유리수에 대응하는 점이 존재하며, 그 대응은 유리수의 덧셈과 곱셈을 그대로 따라한다. 게다가 더 큰 유리수에는 더 큰 점이 대응한다.

 

정리 5-1)  다음의 성질을 만족하는 함수 γ:QE 는 단사함수이며 유일하게 존재한다.
  (ⅰ) 임의의 p,qQ 에 대하여 γ(p+q)=γ(p)+γ(q) 가 성립한다.
  (ⅱ) 임의의 p,qQ 에 대하여 γ(pq)=γ(p)γ(q) 가 성립한다.
  (ⅲ) γ(PQ)=γ(Q)PE

 

※ 위에서 조건 (ⅲ)은 양의 유리수에 대응하는 점의 집합유리수에 대응하는 양의 점의 집합이 동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.

 

※ 함수 γ 에 의해 유리수에 대응하는 점에 대하여, '유리수끼리 연산한 수에 대응하는 점'과 '유리수에 대응하는 점끼리 연산하는 것'은 동일하다. 이를 일컬어, γQE 의 연산을 보존한다고 한다. 또한 양수인 유리수에 대응하는 점은 양수인 점이므로 γ 는 양수집합도 보존한다. 추가적인 설명은 링크 의 초반부를 참조.

 

proof)

  [단사함수]

  만약 조건 (ⅰ)~(ⅲ)을 만족하는 함수 γ:QE존재한다면 단사함수임을 보이자. γ 가 단사함수라는것은 다음을 의미한다.

γ(x)=γ(y)x=y

  모순을 보이기 위해, 어떤 두 유리수 p<q 에 대하여 γ(p)=γ(q) 라고 가정하자. 이때 qpPQ 이며, qp=z 라고 하자. 다음이 성립한다.

γ(q)=γ(z+p)=γ(z)+γ(p)

  이때 γ(p)=γ(q) 이므로 γ(z)=0E 이다. zPQ 이므로 조건 (ⅲ)에 따라 γ(z)PE 이어야 하는데, 순서체의 정의에 따라 0EPE 이므로 모순. 그러므로 귀류법에 따라 γ 는 단사함수이다.


  [유일성]

  만약 조건 (ⅰ)~(ⅲ)을 만족하는 함수 γ:QE존재한다면 유일하게 존재함을 보이자. 조건 (ⅰ)에 따라 다음이 성립한다.

γ(0)=γ(0+0)=γ(0)+γ(0)

γ(0)=0E

  그리고 조건 (ⅱ)에 따라 임의의 유리수 pQ 에 대하여 다음이 성립한다.

γ(p)=γ(p1)=γ(p)γ(1)

  γ 는 단사함수이므로, p0 인 유리수에 대해 γ(p)0E 이다. 따라서 γ(1) 은 곱셈에 대한 항등원이므로 γ(1)=1E 이다. 임의의 자연수 nN 와 유리수 pQ 에 대하여 다음이 성립함을 보이자.
γ(np)=i=1nγ(p)

  n=1 일때는 위 식이 자명하게 성립한다. n=m 일때 위 식이 성립한다고 가정하자. 다음이 성립한다.
γ((m+1)p)=γ(mp+p)=γ(mp)+γ(p)=i=1mγ(p)+γ(p)=i=1m+1γ(p)

  n=m+1 일때도 위 식이 성립하므로, 귀납법에 따라 임의의 자연수 nN 에 대하여 위 식이 성립한다. 이를 이용하여 임의의 자연수 nN 와 유리수 pQ 에 대하여 다음의 식도 성립함을 알 수 있다.
(i=1nγ(pn))γ(n)=i=1n(γ(pn)γ(n))=i=1nγ(p)=i=1nγ(p1)=i=1n(γ(p)γ(1))=γ(p)(i=1nγ(1))=γ(p)γ(n)

i=1nγ(pn)=γ(p)

  조건 (ⅰ)에 따라 임의의 유리수 pQ 에 대하여 다음이 성립한다.

0E=γ(0)=γ(pp)=γ(p)+γ(p)

γ(p)=γ(p)

  이제 조건 (ⅰ)~(ⅲ) 을 만족하는 두 단사함수 γ1,γ2:QE 가 존재한다고 가정하자. 임의의 양의 유리수 pPQ 와 음의 유리수 qPQ 에 대해 p=nm , q=rs 이도록 하는 자연수 n,m,r,sN 가 존재한다. 다음이 성립한다.

i=1mγ1(p)=i=1mγ1(nm)=γ1(n)=i=1nγ1(1)=i=1n1E=i=1nγ2(1)=γ2(n)=i=1mγ2(nm)=i=1mγ2(p)

i=1sγ1(q)=i=1sγ1(rs)=γ1(r)=i=1rγ1(1)=i=1r1E=i=1rγ2(1)=γ2(r)=i=1sγ2(rs)=i=1mγ2(q)

  따라서 다음의 식을 얻는다.

i=1m(γ1(p)=i=1mγ2(p)0=i=1m(γ1(p)γ2(p))

i=1sγ1(q)=i=1mγ2(q)0=i=1m(γ1(q)γ2(q))

  모순을 보이기 위해 γ1(p)γ2(p) 라고 가정하자. 일반성을 잃지 않고 γ1(p)γ2(p)PE 라고 하자. 순서체의 정의에 따르면 양수끼리 더한 것은 양수이다. 따라서 i=1m(γ1(p)γ2(p))PE 가 성립한다. 그러나 이는 0EPE 임에 모순되므로 귀류법에 따라 γ1(p)=γ2(p) 가 성립한다. 동일한 논리로 γ1(q)=γ2(q) 임을 보일 수 있으며, γ1(0)=0E=γ2(0) 이므로 γ1γ2Q 전체에서 동일한 함수값을 갖는다. 따라서 γ1=γ2 이며, 이는 조건 (ⅰ)~(ⅲ) 을 만족하는 단사함수 γ:QE 가 유일하게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.


  [존재성]

  조건 (ⅰ)~(ⅲ)을 만족하는 함수가 존재함을 보이자. 어떤 함수 γ:QE 가 집합 N0[각주:1] 위에서 다음의 함수값을 가지도록 정의하자.

γ(0)=0E

nN,γ(n)=i=1n1E

  다른건 몰라도 적어도 집합 N0 에서 조건 (ⅰ)과 (ⅱ)가 비슷하게 성립한다. 다음을 확인하자.

 

  (ⅰ)* : 임의의 nN0 을 고정하자. 귀납법을 이용하기 위해 어떤 kN0 에서 다음이 성립한다고 가정하자.

γ(n+k)=γ(n)+γ(k)

  다음이 성립한다.

γ(n+(k+1))=γ((n+k)+1)=γ(n+k)+1E=(γ(n)+γ(k))+1E=γ(n)+(γ(k)+1E)=γ(n)+γ(k+1)

  수학적 귀납법에 따라, 임의의 n,mN0 에서 다음이 성립한다.

γ(n+m)=γ(n)+γ(m)

  (ⅱ)* : 임의의 nN0 을 고정하자. 귀납법을 이용하기 위해 어떤 kN0 에서 다음이 성립한다고 가정하자.

γ(nk)=γ(n)γ(k)

  다음이 성립한다.

γ(n(k+1))=γ(nk+n)=γ(nk)+γ(n)=γ(n)γ(k)+γ(n)=γ(n)(γ(k)+1)=γ(n)γ(k+1)

  수학적 귀납법에 따라, 임의의 n,mN0 에서 다음이 성립한다.

γ(nm)=γ(n)γ(m)

 

  이 함수 γ 가 집합 Z 위에서는 다음의 함수값을 가지도록 정의하자.

nN,γ(n):=γ(n)

  위의 정의로 충분한 이유는, Z 에서 이미 함수값이 정의된 N0 을 제외하면 자연수의 역원만 남기 때문이다. 유리수는 아직 모르지만 적어도 정수 집합에서 조건 (ⅰ)과 (ⅱ)가 비슷하게 성립한다. 다음을 확인하자.

 

  (ⅰ)**, (ⅱ)** : 임의의 정수 n,mZ 에 대하여 다음이 성립함을 보이자.

γ(n+m)=γ(n)+γ(m)

γ(nm)=γ(n)γ(m)

  만약 n,m 둘다 N0 의 원소이면 본 증명의 (ⅰ)*과 (ⅱ)*에 따라 자명하게 성립한다. 일반성을 잃지 않고, m 만 음의 정수일 때와 n,m 모두 음의 정수일 때를 확인하자.

 

  1. n 이 음의 정수, mN0 라고 가정하자. m=s 이도록 하는 자연수 sN 이 존재한다. 다음이 성립한다.

γ(nm)=γ(n(s))=γ(ns)=γ(ns)=γ(n)γ(s)=γ(n)(γ(m))=γ(n)γ(m)

  nsN0snN0 둘 중에 적어도 하나는 참인데, 만약 nsN0 라면 다음이 성립한다.

γ(n)=γ(ns+s)=γ(ns)+γ(s)=γ(n+m)γ(m)

γ(n+m)=γ(n)+γ(m)

  snN0 이어도 다음이 성립한다.

γ(s)=γ(sn+n)=γ(sn)+γ(n)=γ(ns)+γ(n)=γ(n+m)+γ(n)

γ(n+m)=γ(n)γ(s)=γ(n)+γ(m)

  따라서 n 이 음의 정수, mN0 일때 γ(n+m)=γ(n)+γ(m) 가 성립한다.

 

  2. n,m 모두 음의 정수라고 가정하자. n=r , m=s 이도록 하는 자연수 r,sN 이 존재한다. 다음이 성립한다.

γ(nm)=γ((r)(s))=γ(rs)=γ(r)γ(s)=(γ(n))(γ(m))=γ(n)γ(m)

γ(n+m)=γ(nm)=γ(r+s)=γ(r)γ(s)=γ(n)+γ(m)

  그러므로 임의의 정수 n,mZ 에 대하여 다음이 성립한다.
γ(n+m)=γ(n)+γ(m)

γ(nm)=γ(n)γ(m)

 

  임의의 자연수 nN 에 대하여 γ(n)0E , γ(n)0E 이므로 집합 Q 위에서 다음의 함수값을 가지도록 정의하는 것이 가능하다.

nZ,mZ{0},γ(nm):=γ(n)γ(m)

  이렇게 정의한 함수 γ 가 조건 (ⅰ)과 (ⅱ)를 만족하는지 확인하자. 임의의 두 정수 p,qQ 에 대하여 p=nm , q=rs 이도록 하는 정수 n,m,r,sZ 가 존재한다. 다음을 확인하자.

 

  (ⅰ) :

γ(p+q)=γ(nm+rs)=γ(ns+rmms)=γ(ns+rm)γ(ms)=γ(n)γ(s)+γ(r)γ(m)γ(m)γ(s)=γ(n)γ(m)+γ(r)γ(s)=γ(nm)+γ(rs)=γ(p)+γ(q)

  (ⅱ) :

γ(pq)=γ(nmrs)=γ(nr)γ(ms)=γ(n)γ(r)γ(m)γ(s)=γ(nm)γ(rs)=γ(p)γ(q)

  따라서 함수 γ 는 조건 (ⅰ)과 (ⅱ)를 만족한다.

 

  함수 γ 가 조건 (ⅲ)을 만족함을 보이자. γ(PQ)=γ(Q)PE 임을 보이기 위해 다음의 두 명제가 모두 참임을 확인하자. γ(PQ)γ(Q)PE

γ(Q)PEγ(PQ)

 

  γ(PQ) 의 임의의 원소 a 를 생각하자. a=γ(p) 이도록 하는 유리수 pPQ 가 존재하며, pQ 임은 자명하므로 aγ(Q) 이다. p=nm 이도록 하는 자연수 n,mN 이 존재한다. 이때 γ(nm)=γ(n)γ(m) 이며 γ 의 정의에 따라 γ(n),γ(m)PE 이다. 0<γ(m) 이므로 0<1γ(m) 도 성립하며, 순서체의 정의에 따라 a=γ(n)1γ(m)PE 가 성립한다. 따라서 aγ(Q) 의 원소이자 PE 의 원소이며, 처음에 aγ(PQ) 를 임의로 선택하였으므로 γ(PQ)γ(Q)PE 가 성립한다.

 

  γ(Q)PE 의 임의의 원소 b 를 생각하자. bγ(Q) 이므로 b=γ(q) 이도록 하는 유리수 qQ 가 존재하며, q=rs 이도록 하는 정수 r,sZ 가 존재한다. 다음이 성립한다.

b=γ(rs)=γ(r)γ(s)

  이때 유리수의 동치류를 고려하면 s 를 자연수라고 할 수 있다. 만약 r=0 이면 γ(r)=0E 이므로 b=0E 이게 되어 bPE 의 가정에 모순된다. 만약 rPZ 라면 r=k 이도록 하는 자연수 kN 이 존재하며 γ(r)=γ(k)=γ(k) 이므로 b=γ(r)1γ(s)=γ(k)1γ(s)PE 이다. 이도 마찬가지로 bPE 임에 모순된다. 결과적으로 rPZ=N 이어야 하므로 q=nmPQ 가 성립한다. 따라서 b=γ(q)γ(PQ) 의 원소이며, 처음에 b 를 임의로 선택하였으므로 γ(Q)PEγ(PQ) 가 성립한다. 따라서 γ(PQ)=γ(Q)PE 가 성립한다.

 

  정리하면 조건 (ⅰ)~(ⅲ)을 만족하는 함수 γ:QE 가 존재하며, 이전의 논의에 따르면 이러한 함수는 단사함수이며 유일하게 존재한다.   

 

 

※ 증명을 잘 보면 E 의 성질중 순서체만 이용하였다. 사실 정리 5-1은 직선 뿐 아니라 모든 순서체에 적용된다.

 

 

5.1. 따름정리들

 

  위의 증명과정에서 다음을 알 수 있다.

 

정리 5.1-1)  정리 5-1의 함수 γ:QE 에 대하여 다음이 성립한다.
  (ⅰ) γ(0)=0E
  (ⅱ) γ(1)=1E
  (ⅲ) pQ,γ(p)=γ(p)

 

  조금 전에 더 큰 유리수에는 더 큰 점이 대응한다고 했는데, 이는 간단하게 보일 수 있다.

 

정리 5.1-2)  정리 5-1의 함수 γ:QE 와 임의의 두 유리수 p,qQ 에 대하여 다음이 성립한다.
p<Qqγ(p)<Eγ(q)  이때 <Q<E 는 각각 순서체 QE 에 정의된 순서관계 < 이다.

 

proof)

  p<Qq 가 성립할 때를 생각하자. qpPQ 이므로 γ(qp)γ(PQ) 이며, 정리 5-1의 성질 (ⅲ)에 따라 γ(PQ)=γ(Q)PE 이므로 γ(qp)PE 이다. 다음이 성립한다.

γ(qp)=γ(q)+γ(p)=γ(q)γ(p)

  따라서 γ(q)γ(p)PE 가 성립하므로, γ(p)<Eγ(q) 이다.

 

  역으로 γ(p)<Eγ(q) 가 성립할 때를 생각하자. γ(qp)PE 이며 qpQ 이므로 γ(qp)γ(Q) 이다. γ(PQ)=γ(Q)PE 이므로 γ(qp)γ(PQ) 이다. 따라서 qpPQ 이므로 p<Qq 가 성립한다.   

 

 

  더 큰 유리수에 더 큰 점을 대응시키며, 유리수의 연산을 점의 연산에서 그대로 재현시키는 단사함수가 유일하게 존재한다.. 이쯤이면, 어떤 유리수에 대응하는 직선 위의 점을 그냥 그 유리수로 간주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. (사실 우리는 이러한 관점에 극히 익숙하다)

 

  다음의 연속되는 두 정리에 따르면 유리수의 조밀성이 직선에서도 유사하게 성립한다.

 

정리 5.1-3)  임의의 양의 점 aPE 에 대하여 다음의 집합 AN0 을 생각하자.
A={nN0:i=1n1Ea}  A 는 항상 최대원소를 갖는다. 즉, A 의 임의의 nA 에 대하여 nm 을 만족하는 mA 가 존재한다.

 

proof)

  귀류법을 이용하기 위해 A 가 최대원소를 갖지 않는다고 가정하자. 우선 0A 임은 자명하다. 어떤 수 nN0 에 대해 nm 을 만족하는 A 의 원소 mN0 가 존재한다고 가정하자. mA 의 최대원소가 아니므로 다음을 만족하는 A 의 원소 rN0 가 존재한다.

m<rm+1r

  n+1m+1 이므로, 정리하면 n+1r 을 만족하는 A 의 원소 rN0 가 존재한다. 귀납법에 따라 임의의 nN0 에 대하여 nm 을 만족하는 A 의 원소가 존재한다. E 는 완비순서체이므로 아르키메데스 성질에 따라 다음을 만족하는 자연수 n0N 이 존재한다.

a<i=1n01E

  위의 논의에 따르면 n0m 을 만족하는 A 의 원소 mN 이 존재한다. m=n0+k 를 만족하는 kN0 에 대하여 다음이 성립한다.

i=1m1E=i=1n0+k1E=i=1n01E+i=1k1E

a<i=1n01Ei=1m1E0i=1k1E

a<i=1m1E

  이는 mA 의 원소임에 모순이다. 따라서 A 는 최대원소를 갖는다.   

  

 

정리 5.1-4)  정리 5-1의 함수 γ:QEE 의 임의의 두 점 a<b 에 대하여 a<γ(p)<s 를 만족하는 유리수 pQ 가 존재한다.

 

proof)

  a<0E<b 일때 0Q 이므로 정리가 자명하게 성립한다. 0E<a<ba<b<0E 일때를 살펴보자. 먼저 0E<a<b 라고 가정하자. 0E<ba 이므로 아르키메데스 성질에 따라 다음을 만족하는 자연수 nN 이 존재한다.

(1)1E<i=1n(ba)i=1na+1E<i=1nb

  이때 0E<a 이므로 0E<i=1na 도 성립한다. 정리 5.1-3에 따라 다음을 만족하는 mN0 중 최댓값이 존재한다.

(2)j=1m1Ei=1na

  식 (2)를 만족하는 최댓값 m 에 대해 m+1 는 위 식을 만족하지 못하므로 다음이 성립한다.

(3)i=1na<j=1m+11E=j=1m1E+1E

  식 (2)의 양변에 1E 를 더하면 다음과 같다.

(4)j=1m1E+1Ei=1na+1E

  식 (1)과 (4)에 따라 다음이 성립한다.

(5)j=1m1E+1E<i=1nb

  식 (3)과 (5)에 따라 다음이 성립한다.

i=1na<j=1m1E+1E<i=1nb

(i=1n1E)a<j=1m+11E<(i=1n1E)b

  정리 5.1-1(ⅱ)에 따라 위 식은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.

(i=1nγ(1))a<j=1m+1γ(1)<(i=1nγ(1))b

γ(n)a<γ(m+1)<γ(n)b

a<γ(m+1)γ(n)<b

  이때 γ(m+1)γ(n)=γ(m+1n) 이며, m+1n 는 우리가 찾는 유리수 pQ 이므로 정리가 성립한다. a<b<0E 일때를 생각하자. 0E<b<a 가 성립하므로, 이전의 논의에 따라 다음을 만족하는 유리수 qQ 가 존재한다.

b<γ(q)<a

a<γ(q)<b

  이때 γ(q)=γ(q) 이며 q 는 우리가 찾는 유리수 pQ 이므로 정리가 성립한다.   

 


읽어주셔서 감사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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